무역협회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대미 수출액은 전년도보다 10.

4%가 증가한 1,278억 달러로, 이중 한국의 대(對)미국무역수지흑자가 557억 달러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의 주요 대미 수출 품목은 자동차, 반도체, 석유제품, 배터리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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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발표에서 "한국, 일본과.

우리보다 미국에 대한무역흑자가 더 큰 일본, 유럽연합(EU)보다 더 높은 수준인데요.

△우리가 미국에 이렇다 할 조치를 취할 수 없다는 점 △국정공백으로 정상외교가 올스톱된 점 △고율 관세를 매겨도 미국 경제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 등을 종합 고려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공개한 상호관세는 미국과 교역하는 전 세계 모든 국가에 10%의 일률적인 관세를 부과하고, 특히 미국과의무역에서흑자를 내고 있는 약 60개 국가에 대해선 차등을 둔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대국이 미국에 부과했던 관세의 약 절반을 부과하겠다”며.

또 대미무역흑자규모가 큰 나라와 그렇지 않은 나라를 관세율 면에서 차등 대우한 만큼 저가의 외국산 제품이 미국 시장에 제한적으로 들어올 수 있는 '선'은 어떻게든 유지하려는 것이 미측 의중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그러나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트럼프발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 자체가 세계경제에.

한국은 미국과무역흑자가 많아 미국의 타격이 될 가능성이 컸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대미 수출액은 전년도보다 10.

4%가 증가한 1278억달러다.

지난해 한국의 대(對)미국 무역 수지는 557억달러 흑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무역적자를 근거로 미국에 관세를 많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상품의 관세는 기본적으로 10%를 부과할 것이며, 여기에 대미무역흑자규모가 큰 수십개 국가는 관세를 올렸다고 했다.

그는 "오늘은 미국 역사상 가장 중요한 날 중 하나"라면서 "이는 경제적 독립 선언"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시민들은 그동안 열심히 일했으나.

특히 미국은 한국의 대미무역 흑자가 지난해 557억 달러(약 82조 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점을 문제 삼아 한국을 ‘주요 관세 타깃’으로 지목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 연설에서 한국의 관세율이 “미국의 4배”라고 주장했지만, 한국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사실상 대미.

철강과 알루미늄 25% 관세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되면서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한 관세전쟁이 본격화됐습니다.

지난해 557억 달러, 우리 돈으로 81조 원 규모의 사상 최대의 대미무역흑자를 기록해 미국의 8번째 무역 적자국인 우리나라도 이번 상호관세 부과로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한국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고 있어 대부분의 미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지 않고 있지만, 비관세 장벽과무역수지흑자등이 이번 고율 관세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지난달 31일 상호관세 발표에 앞서 지난달 말 국가별무역장벽 연례보고서를 내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이번 상호관세가 20% 글로벌 보편관세에 해당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kr ‘10% 기본 보편관세+상호적 관세’ 한국엔 25% 상호관세…한국산 자동차는 관세 50% 부과될 전망 美무역흑자보는 호주, 영국 등은 10% 관세만.